【북경·워싱턴 AFP·로이터=연합】 미국의 대중국 보복관세 부과시점을 1개월 앞두고 미중 양국은 이번주 북경에서 무역회담을 재개,최악의 무역전쟁을 막기 위한 마지막 절충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협상은 미국의 F16전투기 대대만 판매결정으로 양국 관계가 극도로 악화된데 이어 미국이 중국의 대이란 원자로 판매 및 핵기술 협력을 비난하고,중국도 미국에 대한 강경 대응 자세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는 등 양국간 대립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열려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측이 미국기업에 대한 무역장벽을 낮추지 않을 경우 내달 10일부터 중국에 대해 39억달러 보복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