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참깨 15억 밀수/운반책 4명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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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광주=구두훈기자】 목포세관은 5일 중국산 참깨 1백50t(시가 15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부산선적 3백50t급 88영진호 선장 박동하씨(55·경북 포항시 환호동) 등 운반책 4명을 적발해 조사중이다.
선장 박씨 등은 4일 오후 2시30분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완도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중국산 밀수참깨 1백50t을 몰려 들여와 화물차량 10여대에 옮겨 싣다 목포해경의 불심검문에 의해 적발됐다.
세관에 따르면 선장 박씨 등은 7월27일 부산항을 출발해 중국에서 참깨가 든 3t용량 컨테이너 50개를 싣고 이날 완도항에 입항,운송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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