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코리아」폭동 때 공노|LA시의회서 표창장 받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미국로스앤젤레스시의회(의장 존 페라로)는 28일 라디오코리아가 4·29폭동 전후 한국교포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라디오코리아(사장 이장희)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로스앤젤레스시의회는 의회 회의실에서 수여한 이 표창장에서 라디오코리아는 폭동당시 10일간 광고방송을 일절 중단하고 하루 24시간 상황을 신속히 알려 한인교포들의 피해를 줄였다고 치하했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또 라디오코리아가 폭동 후에도 구호성금 접수, 구호 품 전달, 연방정부 중소기업청(SBA)융자신청 알선, 주민위안 무료공연 등으로 피해복구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