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물광’피부를 위한 최신 시술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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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와 따가운 햇볕으로 여름이 한달 이상 앞당겨 진듯한 요즘은 일년 중 최고치에 달하는 자외선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 주의해야 할 제1의 공공의 적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의 뷰티 트렌드가 거의 커버를 하지 않은 채 맨 얼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물광’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자외선이 만드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질환의 예방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 및 모자 등으로 2중 차단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미와 잡티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그 시기를 놓쳤다면 최대한 조기에 미백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미백 치료는 상태가 진하면 진할수록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완치가 어려운 기미, 주근깨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치료하는 레이저들도 선보이고 있어 쌩얼 자신감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ew I²PL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국내에서는 가장 대중화된 피부과 미용 레이저인 IPL의 최신 버전이다. ew I²PL은 피부가 검어 빛을 더욱 강하게 흡수하는 동양인들에게는 물집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었던 기존의 IPL의 약점을 보완, 피부 손상 위험이 있는 950nm 이상대의 파장대를 이중 필터링(Dual Mode Filtering)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 동양인의 피부에 최적화 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New I²PL은 특정 파장의 빛으로 특정 질환에만 적용되던 일반 레이저와는 달리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기미 등의 색소 질환 및 안면홍조에서 제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피부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플라즈마 레이저는 안정화된 고에너지인 질소(N2) 가스를 이용하는 신개념의 레이저로서, 기존 레이저 박피와 심부피부재생술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피부 표피에는 열손상을 유도하여 기미, 주근깨 등과 같은 색소질환을 치료하여 주고 피부 심층부에는 열 변형을 일으켜 진피 내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므로 주름과 흉터, 모공 축소 부문에 이르기까지 동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치료 직후부터 열 변형 지점에서 새로운 콜라겐 섬유 형성이 1년여에 걸쳐 지속적으로 나타나므로 장기적인 미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과 열손상으로 파괴된 표피가 탈락되지 않은 채 새로 생성되는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시술 후 홍조나 색소침착 없는 빠른 재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주름 및 잔주름, 햇빛 노출 부위에 생기는 색소질환, 광선 각화증, 잡티 및 색소변형 등의 항목에서는 한국과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아 그 안전성을 보증하며 회복 기간과 부작용은 최소화 되었다는 것도 플라즈마 레이저의 장점이다.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20분 정도이며 1회 치료만으로도 피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레이저 조사 후 48시간 후에는 옅은 홍조와 각질이 생기지만 표면의 잡티와 함께 탈락하기 위한 일시적인 치료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이때 형성된 각질은 새로 올라오는 피부를 충분히 보호한 후 4일경부터 탈락하게 된다.

오랜 자외선 노출 및 노화로 인해 얼굴과 몸에 검버섯이 생겼다면, 검버섯 부위를 근본적으로 태워 없애는 루비레이저, 어븀야그레이저, 울트라 펄스 탄산가스 레이저 등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치료들은 전반적으로 안색을 밝고 맑게 해 주는 스킨케어와 병행할 때 보다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중 바이탈 이온트는 미세 전류를 이용, 피부 세포에 비타민 C를 전달시켜 색소 침착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색소 치료의 전후 관리에 효과적이다.

도움말: 초이스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 www.skinchois.co.kr/ 02-546-5346)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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