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엽박사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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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문학자 김사엽박사가 20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 김 박사는 지난 50년 일본에 건너가 22년동안 체류하면서 천리대·경도대 등에서 한국문학 등을 가르치다 82년 귀국한 동국대교수로 재직하면서 동대학 일본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김 박사는 『국문학사』 등 저서 40여권을 집필,국문학 및 역사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발인은 24일 오전 5시,장지는 경북 영천군 선산,집(298)6102,병원(796)6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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