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강호성 변호사와 교제 사실 맞지만, 결혼은 아직 아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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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명세빈(31)이 강호성 변호사와 교제 사실은 인정했지만 올 가을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이들의 결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성조선은 명세빈이 올 가을 유명 로펌의 변호사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반면, 명세빈은 각 언론과 인터뷰에서 "교제는 맞지만 결혼은 아직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여성조선은 명세빈이 예비 신랑과 함께 매일 강남의 한 교회로 새벽기도를 다니며 신앙심을 키우는 중이며 신혼집 공사를 시작하는 등 구체적인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법무법인 두우 소속 변호사인 강씨는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1990년 31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그는 1993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전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일했다. 1998년 수원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후 2000년에 서울로 사무실을 옮겨 유명 연예인이 관련된 사건을 여럿 맡기도 했다.

1976년생 명세빈은 동덕여대에서 의상학을 전공했으며, 1996년 가수 신승훈의 '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스타덤에 오른 명세빈은 '웨딩' '궁S' '남자의 향기' 등에 출연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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