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운안따른 결승51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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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끝내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남자유도경량급의 호프 윤현(윤현·26·쌍용양회)은 60kg급 결승에서 일본의 고시노를 꺾고 결승에 오른 EUN의 강호 쿠세이노프를 맞아 1회전때 입은 팔목부상에도 불구, 선전했으나 경기종료 51초를 남기고 들어치기 효과를 내줘 분패했다.
윤은 순조롭게 예선관문을 통과, 준결승에서 독일의 프라우트만에게 업어치기 유효로 우세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었다.
한편 여자 48kg급에 출전한 유희준(유희준·경기대)은 1회전에서 스페인의 솔레스에게 절반으로 패해 초반 탈락했다.
이로써 이날 폐막된 유도에서 한국은 금1·은1·동1개의 수확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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