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관 감격순간 얌체 상혼 "새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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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제품명 새긴 수건도
○…단잠을 설치며 기대하던 전병관(전병관)이 금메달을 들어올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파고든 「얌체 상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역도 56kg급 경기인상에서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지은 전이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기위해 용상 2차시기에 나서는 순간 최성룡(최성룡)코치가 전의 코앞에 H사의 스포츠 음료를 내밀었고 3차시기 직전엔 제품명이 새져진 수건을 전의 가슴에 걸쳐놓아 이 모습이 여과 없이 TV화면을 통해 방송된 것.
비인기 종목인 역도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기까지 사실상 후원주체인 H그룹과 역도인들의 끈끈한 입장을 고려한다해도 이 한순간의 작의적인 추태(?)로 그동안 재정지원(연간 3억원정도)을 자임했던 저의가 재평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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