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상표 사용싸고 미나이키사 법정다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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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마드리드(스페인)=본사특약】미국의 세계적 유명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사가 올림픽기간중의 나이키 상표사용문제를 놓고 스페인 법원과 치열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나이키사는 당초 미국육상대표팀의 유니폼에 나이키상표를 부착키로 하고 이미 수백만달러의 돈을투자했는데 스페인의 법원이 스페인엔 지난 32년 나이키란 상표가 등록돼 있어 미국 나이키사의 상표를 사용할수 없다고 판결, 충격을 안겼다.
나이키사는 이에 불복, 즉각 항소채비를 서두르고있지만 스페인 고등법원마저 지난주 하급법원의 판결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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