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청계천 함께 걸어요' BBB 국제걷기대회 신청 줄이어

중앙일보

입력

"국경을 넘어 우리는 친구." 19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리는 '제1회 BBB 국제걷기대회(International Friends Day)'에 외국인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사)한국BBB운동에 따르면 헝가리 이슈트반 토르자 대사, 루마니아 발레리오 아르테니 대사, 레바논 후세인 라말 대사, 알제리 라바 하디드 대사, 라오스 쑥타원 까우라 대사, 호주 제프 투스 부대사와 수 파크스 2등서기관, 슬로바키아 주라 페트러스카 부대사 등이 가족과 함께 참가 신청을 해 왔다.

또한 서울영국협회 조이스 도란 회장과 수전 월시 부회장, 미8군봉사회 스탠리 페리 지사장, 서울국제여성협회 메리 클라크 회장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일부 국가는 부스를 설치하고 고유 의상을 입고 참석해 내외국인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표적 국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15일까지 홈페이지(www.bbbkorea.org)에서 접수한다. 이 행사는 문화관광부.서울시가 후원하고, 애니콜.SK텔레콤.우리은행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BBB운동 이제훈 회장은 "세계인이 청계천을 함께 걸으며 어깨동무를 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725-9108~9.

원낙연 기자 [yanni@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