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착공/천안∼대전 57.8㎞/97년 시험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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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경부고속철도의 시험구간인 천안∼대전간 57.8㎞의 기공식의 30일 오전10시30분 천안역 예정시 충남 아산군 비방면 장재리에서 노태우대통령을 비롯,정부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노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경부고속철도는 우리나라가 선진산업국가로 도약하고 고도복지 사회를 이루는 굳건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경부고속철도에 이어 호남고속화 사업과 동서고속철도 사업에 박차를 가해 추진하고 기존의 철도사업에도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 22면>
이날 착공된 천안∼대전간 노반공사는 95년말 완공되며 96년말까지 궤도를 부설해 97년초부터 차량 시험운행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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