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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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한용운=1944년 사망. 시인·소설가·독립운동가. 이름은 봉완, 호는 만해, 용운은 법호. 충남홍성 출생. 6세 때 서당에 들어가 한학을 수학, 18세에 동학운동에 투신, 28세 때 불문에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한일합방의 국치를 참지 못하여 중국으로 망명, 의법학교를 설치하고 독립군을 양성하였다.
종합잡지 『유심』을 발간하고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 독립선언서 발표. 시집 『님의침묵』, 소설 『흑풍』등을 발표, 불교적 세계관과 깊은 관조아래 주옥같은 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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