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빈 「이」차기총리 내달 이집트 방문/중동평화 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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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카이로=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차기총리와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이 내달 이스라엘 총선에 따른 중동평화 진전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이집트를 방문,양국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아랍에미리트연하(UAE)에서 발간되는 알이티하드지는 26일 카이로의 아랍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이 내달초 이집트를 방문,호스니 무바라크대통령과 회담을 가질예정이며 라빈 이스라엘 차기총리도 내달 중순까지 조각을 끝낸후 이집트를 방문,중동평화회의 당사국들과 접촉할 예정으로 있어 이스라엘·시리아 정상회담이 카이로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편 라빈총리 당선자는 이날 점령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인 2명을 살해한데 대해서 「철권」으로 응징하겠다고 경고,팔레스타인 자치협상에 강·온 양면정책을 취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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