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된 케이트 블란쳇에 미국 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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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의 체중 감소 전후 모습. 건강해보이는 왼쪽 사진과 달리 오른쪽 사진은 부러질 듯 앙상한 모습이다.


'케이트 블란쳇 맞아?'

툭 불거진 광대뼈와 쇄골 옆으로 늘어진 부러질듯 가느다란 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여신 갈라드리엘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던 케이트 블란쳇(38)이 해골을 연상케하는 마른 모습으로 돌아와 충격을 주고 있다.

팬들의 눈을 의심하게 한 이 사진은 뉴욕의 한 자선 파티에서 찍은 것. 8일(현지시간) 데일리 텔레그라프 인터넷판에 공개된 사진은 케이트 블란쳇의 예전 모습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다. 신문은 "파티 참가자들 역시 그녀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급격한 체중 감소로 탈모 증상을 보이는 것 같다는 참가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블란쳇은 최근 해리슨 포드와 함께 '인디애나 존스' 4편에 캐스팅됐다. 이달 초에는 부시 대통령도 끼지 못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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