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식예금」 내달 시행/계좌당 10만원 10개까지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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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모든 국내은 취급
내달 15일부터 도입될 「복권식 예금」은 한사람이 계좌당 10만원씩 10개 계좌까지 들 수 있다. 만기는 1년,이자는 연 10%다.
18일 한은이 확정한 복권식예금 시행안에 따르면 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은 만기 1개월전에 실시하며 각 조(10만계좌,1백억원)에서 1∼6등까지 1만명을 뽑아 모두 1억1천9백81만원을 장려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등급별 장려금은 1등(1명) 1천만원,2등(2명) 1백만원,3등(6명) 50만원,4등(10명) 10만원,5등(1백명) 5만원,6등(9천8백81명) 1만원씩이다.
각 회차별로 2천5백억원씩 모두 1조원을 모집하게 되는데 모집기간은 1차가 7월15일∼9월15일이며 2차는 10월15일∼12월15일,3차는 93년 1월15일∼3월15일,4차는 4월15일∼6월15일이다.
이 예금은 국내은행은 물론 일부 외국계은행에서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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