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린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방수천막지 산업을을 선도하는 한국타포린(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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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국 타포린주식회사(대표 오세윤)는 1980년 배양상사를 인수하여 상호를 변경해 출범했다.
80년 당시 자본금 5천만원, 종업원 수 60여명, 연간매출액 6억원 정도의 군소영세 업체로 출발한 한국타포린은 현재 자본금 25억원, 종업원수 300여명, 연간매출액 3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금년 매출목표 400억원 달성을 위한 착실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동사가 국내 타포린(천막원단) 시장점유율 1위의 자리를 고수하면서 지난 10년간 매출액대비 50배의 성장을 이룩해 온 이면에는 경영진의 탁월한 경영수완 외에도 끊임없는 신제품개발을 위한 기술설비투자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집념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그 단적인 예로 지난83년 중소 기업체로서는 넘기 어려운 벽으로만 여겨졌던 해외 현지법인의 설립을 꼽을 수 있다. 동사는 타포린업계의 회의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뉴욕에 KOTAP 아메리카라는 현지 판매전담법인을 설립하여 하루가 멀다하고 급변하는 선진 기술정보를 입수·분석 체질화함으로써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한국타포린은 세계 타포린 업계에서 굴지의 자리를 점유해온 일본·미국·캐나다 등 선진제조업체들과 어깨를 겨루는 기술 수준을 보유함으로써 세계 시장에 그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한국타포린은 끊임없는 기술·설비투자 및 신제품개발에 대한 집념으로 82년에는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PE(폴리에틸렌) 타포린 방염 원단을 국내최초로 개발하는 쾌거를 이룩해 국내텐트 업계에 생산원가절감을 이룩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기존의 PVC타포린에 비해 내한성·접착성이 우수한 졸타포린을 『카바린』이란 고유상표로 개발,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강도 플라스틱재질의 포리펜스는 신축성·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누구나 설치가 가능하며 운반·보관이 용이하여 건축공사 자재 수요처로부터 호평을 받고있으며 유망한 수출품목으로 자리잡는 등 여러분야에서 지속적인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동사는 86년 충남부여에 대지 5만평 건평 1만2천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 PE타포린 2만t, PVC타포린 6천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88년부터는 PVC Dipping Coating 1호, 2호기 및 PVC 카렌다 시설등 생산설비 선진화에 주력하여 세계정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타포린 종합제조전문 회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러한 기술축적과 첨단설비 투자에 힘입어 한국타포린은 82년 수출의 날 대통령 표창수상, 83년 1,000만불탑상과 산업포장수상, 85년 철탑산업훈장수상, 87년 2,000만불탑 수상, 89년 3,000만불 수출달성 등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렇듯 국내외로 명성을 떨쳐온 한국타포린은 방수천막원단 생산을 기반으로 레저산업에 참여하여 어디서나 손쉽게 설치하여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썬 캐노피」를 개발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지난 5월24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설치 시범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은 썬캐노피는 6월17일부터 KOEX에서 열리는 SPOKOR-BOAT SHOW 에 참가해 「붉은 태양, 파란그늘-썬 캐노피」 라는 술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레저 필수품으로 국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썬 캐노피는 햇빛을 완전히 차단해주는 그늘을 제공하며 견고한 스틸폴과 펙 및 특수 플라스틱으로 된 둥근모양의 V형 받침대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썬 캐노피는 설치가 용이하여 빠른 시간내에 누구나 손쉽게 안락한 그늘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의 임시차고 정원에서의 세련된 휴식공간, 음식점이나 매점등의 업소용 그늘시설, 기업야유회나 운동회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다.
무리한 성장보다는 내실 있는 알찬 경영으로 국내외에 인정받고 있는 한국 타포린은 앞으로도 새로운 레저용품을 개발함은 물론 「썬 캐노피」를 고유브랜드로 구미 각국에도 수출하여 한국상품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썬 캐노피의 용도>
썬 캐피노는 아빠가 만드는 파란 사랑이 깃든 새로운 그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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