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3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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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김택수(대우증권)가 세계 톱 랭커 8명이 출전, 자웅을 가린 92 월드올스타 탁구서키트 2차 시리즈 마스터스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택수는 9일 일본 가시와자키에서 벌어진 2차 시리즈 마스터스대회 8강전에서 중국의 유센퉁(세계19위)을 3-0으로 격파,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중국의 에이스 마원거(세계4위)에게 5-4로 역전패, 3위에 머물렀다.
국제대회사상 처음으로 21점 대신 11점제가 도입된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인 발드너(스웨덴)가 마원거를 5-2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관중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11점제가 도입된 이번 대회는 8강전은 5세트, 준결승과 결승은 9세트 경기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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