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프로축구 열전 5개월 돌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정규리그와는 별도로 치러지는 「프로축구 빅 이벤트」제1회 아디다스배 프로축구선수권대회가 3일 개막경기를 갖고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팀 당 2게임씩 총30게임(격주 수요일개최)을 펼쳐 상위1, 2위 팀이 챔피언 결정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스포츠용품사인 제우교역 측에서 매년 10만달러(약7천6백만원)씩 3년간 후원한다(상금은 미정).
게임의 박진감을 유도하기 위해 종전과는 달리 이긴 팀엔 승점을 종전 2점이 아닌 3점을 부여하며 무승부게임은 반드시 승부를 가리도록 하고 있다.
승부차기에서이긴 팀엔 승점 1.5, 패한 팀엔 1점씩을 줘 정규리그와는 또 다른 묘미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