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총리 訪日 … 송유관 건설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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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미하일 카시야노프 러시아 총리가 15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해 동시베리아산 원유의 원활한 해상수송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시베리아 동부 앙가르스크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일본의 주요 항구로부터 불과 8백km 떨어진 태평양 연안의 나홋카항까지 운반하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원유 송유관 건설을 추진해 왔다. 일본은 석유소비량의 80%를 중동지역에서 수입하고 있어 대안을 모색 중이다.

[AP.이타르타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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