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차·1만5천대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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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12일 간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단속을 실시해 모두1만5전1백8대를 적발, 이중 1만4천7백30대는 번호 판을 영치 하고 나머지3백78대는 등록증을 회수했다. 그일 시에 따르면 적발된 차량은 전체 체납차량 26만7천5백대의 6%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들 차량의 체납액은 모두 26억8천 만원으로 전체체납액 1백43억5천 만원의19%에 이른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중 실시한 체납차량 단속에서는 모두 2만18대를 적발, 11억4천8백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었다.
시는 적발된 자동차 소유주가 체납세액을 납부하고 납입영수증을 제출하면 영치 된 번호 판이나 등록증을 되돌려 줄 예정이지만일정기간이 지나도 체납액을 자진납부하지 않으면 자동차를 압류,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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