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등 상습 흡입 청소년치료센터 무료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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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본드·부탄가스등 환각제를 상습적으로 흡입하는 청소년들을 치료·교화하는 아동청소년수련관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20일 현재 환각청소년들을 상대로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장안동 동부근로청소년회관이 10월 준공되는 면목동 근로청소년회관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를 개·보수, 환각청소년 무료치료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대지 1천평에 지하1층·지상2층·연건평 5백평의 수련관은 1백 병상을 갖추고 환각제 상습복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상담·사회적응훈련 등을 하게 된다. 수련관은 지금까지 동부근로청소년회관을 위탁방아 운영해온 재단법인 천주교 센쁠 수도원 유지재단이 맡게되며 운영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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