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음주후 찜질방' 또 심장마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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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4시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S사우나 찜질방에서 정모(56.인천시 부평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종업원 강모(53)씨는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손님이 움직이지 않아 확인해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가 술을 마신 뒤 고온의 찜질방에서 장시간 땀을 빼다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서외리 J사우나 찜질방에서 박모(39.선원.고성군 고성읍)씨가 잠을 자다 숨지는 등 최근 찜질방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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