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대학 왕좌 오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연세대가 제29회 봄철 대학 농구 연맹전에서 우승, 3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연세대는 30일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남대부 결승 리그에서 김재훈 (30점) 문경은 (24점) 우지원 (16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김영만 (28점)이 분전한 6연패를 노리는 중앙대를 87-82로 물리치고 5전승을 마크하며 우승, 대학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연세대는 센터 김재훈을 중심으로 한 골밑 플레이를 펼치며 31-27로 뒤지던 11분쯤부터 내리 11점을 득점, 38-31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한편 최우수 선수로 연세대의 오성식이 뽑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