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수경|구 소 교향악단 협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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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피아니스트 김수경씨(27)가 구 소련의 두 교향악단 초청으로 협연 길에 오른다.
김씨는 5월5일 그루지야공화국 트빌리시 국립극장에서 그루지야교향악단과, 9일에는 페테르부르크의 페테르부르크 심퍼니하우스에서 레닌그라드 교향악단과 연주를 갖는다. 연주곡목은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17번, K453.
김수경씨는 동경 야마하음악학원에서 5세 때 피아노를 시작, 성심여대 재학 중 KBS교향악단과 협연했다.
호주 퀸스랜드음악원에서 수학한 김씨는 특히 모차르트곡 연주에서 감성적이고도 깨끗한 맑은 음을 낸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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