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3개 버스 노선 연내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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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 입주자가 늘어남에 따라 금년 내로 3개 버스노선을 증설, 20대의 버스를 투입하고 기존 1개 노선에 5대의 버스를 증차키로 했다.
이는 분당 신도시에 이 달 말까지 1천8백56가구가 입주하는 등 올해 말까지 1만7천4백35가구가 입주, 교통 인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노선은 분당∼세곡동·양재동을 경유해 영등포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비롯해 분당에서 세곡동을 경유해 양재까지, 분당에서 마장동을 경유해 신설동까지 운행하는 3개 노선이다.
성남시는 동 서울에서 성남시 상대원동까지 운행중인 영종 여객 65대 중 10대를 분당까지 연장 운행토록 하는 방안도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성남시는 이밖에 이달 입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9개 노선을 운행 중인 버스를 입주지역까지 연장 운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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