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 2동·마천·도봉 1지구 아파트 2,991가구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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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시내에서 처음으로 공동 주택 건립 방식으로 시행되는 신대방 2동 1지구 등 3개 지구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8월부터 차례로 착공된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24일 불량 주택 밀집 지역으로 이미 주거 환경 개선지구로 지정된 ▲신대방 2동 1지구 ▲마천 1지구 ▲도봉 1지구 등 3개 지구에 모두 8백9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천9백91 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 8월 착공, 94년 완공예정.
모두 9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대방 2동 1지구는 1천55평의 대지에 기존 불량 주택 대신 분양 아파트 60가구, 임대 아파트 48가구 등 1백8가구가 들어선다. 8월 착공예정.
마천 1지구는 9월에 착공돼 모두 60억 원의 사업비로 분양 48가구, 임대 25가구가 건립된다.
사업 면적이 1만7천8백30평으로 규모가 가장 큰 도봉 1지구는 10월에 착공, 분양 1천6백90가구, 임대 1천1백20가구 등 모두 2천8백10가구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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