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마을 5곳 새벽에 잇따라 불/경찰 방화추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대구=김선왕기자】 24일 새벽 대구시 서변동 일대 가구공장등 5곳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1시15분쯤 서변동 1069 대현와인더(대표 박인기·50)에서 불이나 기계류 등을 태워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뒤 30분만에 진화됐다. 또 2분뒤에는 대현와인더에서 50여m 떨어진 동건가구사(대표 김해규·40)와 선화가구사에서도 불이나 장롱등 가구류와 건물 등을 태워 6백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뒤 30분만에 꺼졌다.
이보다 앞서 이날 0시22분쯤에는 이마을 804의 1 이재열씨(51)의 가축사료용 볏짚을 모아둔 곳에서 불이나 볏짚 2t을 태웠으며 1시5분쯤 이 마을 평화공업사(대표 박용식·45)에서도 불이나 1백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