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반도체·철강제품/미,덤핑혐의로 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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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미국정부와 미업체가 한국산 반도체 및 철강품에 대해 덤핑예비판정을 내리거나 덤핑혐의로 제소,관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호황세를 타던 우리나라의 반도체수출은 지난해 EC에 이어 수출주력시장인 미국에서도 덤핑제소를 당함으로써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24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미국의 D램전문생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사는 현대·삼성전자와 금성일렉트론등 한국의 3개 전자업체가 미국에 수출중인 1.4메가 D램에 대해 덤핑혐의가 있다고 제소했다.
수출반도체의 제소된 덤핑률은 1메가D램은 현대 94.29∼1백70.89%,금성 1백32.11∼1백65.29%,삼성 13.2% 등이며 4메가D램은 현대 2백78.63∼2백82.51%,금성 2백73.25%,삼성 1백29.34% 등으로 고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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