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인 모두 참가 과도집정위 제의/남아공 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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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케이프타운 AFP·로이터=연합】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23일 민주화 개혁의 과도기간중 남아공을 이끌 「집정위원회」를 설치하고 흑인과 백인 모두가 참여하는 집정위원들을 조속한 시일내에 선출할 것을 제의했다.
그는 의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집정위가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기능을 가지며,모든 국민들의 직접선거로 선출되는 5명의 집정위원이 6개월씩 교대로 위원장을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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