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군 창군 60년/내일 대대적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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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한은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6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규모의 군사퍼레이드,화력시범,신예전투기 축하비행 등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24일 정부관계자는 『북한이 이번 군창건 기념행사에서 지난 85년 이후 중단했던 군사퍼레이드를 7년만에 재개하는등 김정일의 최고사령관 취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상 최대규모의 퍼레이드를 위해 북한은 남북 고위급회담의 차석대표이며 인민무력부 부부장인 김광진 차수의 지휘아래 지난 1월부터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육해공군 및 인민경비대·노농적위대 등 수만의 병력과 스커드미사일·T­62탱크·MIG­29기 등 첨단무기를 동원,예행연습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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