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버스 논선 6월 전면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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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안전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6월 전면 조정된다.
22일 인천시는 현재 운행중인 44개 시내버스 노선 중 운행거리가 40km 이상이거나 운행에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노선, 과밀노선 등 31개 노선을 재조정키로 하고 5월초 시민공청회를 거쳐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신규 택지개발지구인 만수3·연수·갈산지구와 남동공단·경서동·검암동 등에 신규 노선버스를 투입,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내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해 오는 9월부터 버스 전용차선제를 실시하고 주요 도심지간에 직행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인천시는 당초 시내버스 노선을 지난 3월 조정, 4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으나 교통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현실에 맞지 않아 대폭 수정해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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