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산업보건센터 노동·의료계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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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국내최초로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직업병연구소·노동자병원이 설립된다.
전노협·병원노련·산재노동자협의회·인의협 등 13개재야 노동·의료단체로 구성된「산업보건종합센터 설립추진실행위원회」(위원장 양길승 성수의원 원장)는 22일 노동자 및 독지가의 모금과 해외자금지원으로 서울근교에 산업보건종합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우선 올해 말 5억 원 규모로 직업병연구소를 착공하고 93년에 2억5천만 원 규모의 노동자병원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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