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근 "본선 티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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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남자테니스의 기대주 송형근(마포고3)이 첫 출전한 92KAL컵 코리아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단식본선티켓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송형근은 19일 올림픽공원코트에서 벌어진 이틀째 단식예선 3회전에서 국가대표 김남훈(현대해상)과 맞서 2-1(3-6, 6-4, 6-2)로 역전승, 32강이 겨루는 본선진출티켓을 획득했다.
또 하드코트에 강한 김치완(대한항공)은 국가대표동료인 신한철(호남정유)을 2-0(7-6, 6-1)으로 완파, 최근의 상승세를 과시하며 본선에 합류했다.
한편 세계랭킹 3백95위인 브래드 피어스(미국)와 5백30위인 안드레이페이블(루마니아)도 김성곤(대우중공업)과 스코트 게스너(독일)를 각각 2-0으로 누르고 예선4강에 진입, 본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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