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베트남 경제특구설치 첫 합의/하이퐁시 교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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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트남은 용지 중국선 경영 50%씩 출자
【동경=연합】 중국 해남성 환구과기실업공사는 최근 베트남 하이퐁시와 합작으로 하이퐁시교외에 베트남의 첫 경제특구를 건설하는 계약에 조인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19일 북경의 경제참고보를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하이퐁시에서 2㎞ 떨어진 토 샨에 설치되는 특구는 면적 30평방㎞로 베트남과 중국 쌍방이 50%씩 출자하되 베트남측은 용지를,중국측은 계획·건설·기업유지 및 관리를 각각 담당한다.
베트남에서 경제특구 설치가 구체적으로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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