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LPG용기 40%가 용량 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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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내에서 판매되고있는 LP가스용기 중 40%가 용량이 미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시가 지난달 27일 전국 주부교실 경기도지부와 합동으로 시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안양 삼표LPG충전소등 도내 8개 업체의 20kg들이 LPG용기 5개씩 40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40%인 16개가 0·2∼1· 6kg씩 용량이 미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평택 삼상 충전소에서 충전해 수원 동아가스판매상이 판매한 용기의 경우 표시 량이 2Okg으로 돼 있으나 실제로는 1· 6kg이 부족한 18· 4kg만 충전시킨 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시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충전소가 위치한 각시·군에 통보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가스용기 구입시 고객카드에 구입날짜· 업소명 등을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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