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경기 2분기도 둔화지속”/국토개발연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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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건설·부동산경기는 둔화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국토개발연구원이 펴낸 「건설경제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4분기의 건설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어 2·4분기에도 1%증가에 그쳐 둔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2·4분기중 토목부문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투자확대 등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2.4%의 높은 증가추세가 예상됐으나 주거용건축은 13.6%,비주거용은 2.9%씩 각각 줄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경기에 대해서도 5백개 건설·부동산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택 및 상가가격에 대해 응답자의 63.9%와 59.4%가 각각 하락할 것이라고 답하는등 안정추세가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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