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총선 온건파 승리/서방과 관계호전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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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테헤란 AP·AFP=연합】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을 지지하는 온건개혁파가 지난 10일 실시된 이란총선에서 강경파세력을 누르고 압도적으로 승리,서방과의 관계개선과 경재개혁을 추진해온 현정부의 입지가 크게 강화됐다.
12일 현재 공식집계결과에 따르면 온건개혁파는 총 2백70개 의석 가운데 1백90석을 차지,이전까지 고아야툴라 호메이니옹을 추종하는 강경파가 득세했던 이란의회 판도가 크게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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