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투정 한다” 시어머니 살해/30세 며느리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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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경주=김영수기자】 경북 경주경찰서는 11일 시어머니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백미영씨(30·경주시 손곡동 275)를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8일 0시30분쯤 자기집 안방에서 아파 누워있는 시어머니 이분란씨(73)를 쇠망치로 머리를 아홉차례나 때려 숨지게한 혐의다.
백씨는 경찰에서 『시어머니에게 삶은 토끼고기를 주자 욕설을 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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