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분산 우량업체 대림산업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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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림산업이 10일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에 주식분산 우량업체로 선정해줄 것을 신청했다.
주력업체와 같이 여신한도관리대상에서 제외되는 주식분산 우량업체요건은 계열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8% 미만이어야 한다.
대림산업은 작년 7월 주식분산우량업체를 신청했다가 대주주 지분율이 8%가 넘어 자진철회했는데 이번에 지분율을 7.6%선으로 낮춰 이날 다시 신청한 것이다. 한일은행은 국세청·증권감독원 등을 통해 실사를 한후 요건에 하자가 없을 경우 「우량업체」로 지정할 방침이다.
현재 주식분산 우량업체는 기아자동차·대우중공업·해태제과 등 3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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