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인지도는 '박근혜' 지지도는 '이명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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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인스풍향계가 주요 대선 주자에 대한 인지도와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도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지도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90.2%의 인지도로 후보들 가운데 가장 높았으나 지지율은 58.3%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인지도에서 박 전 대표에 3.8%포인트 뒤진 86.4%를 얻었으나, 지지도는 65.7%를 기록해 거꾸로 7.4%포인트 앞섰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75.8%의 높은 인지도에 비해 지지도는 27.7%에 불과해 인지도와 지지도 사이에 차이가 가장 컸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역시 66.7%의 인지도에 지지도는 29.2%에 머물렀다. 범여권 영입 제안을 받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29.2%의 인지도에 9.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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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이번조사는 특별기획조사로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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