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꽃" 1위는 장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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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고 연령별로 10∼20대의 젊은 층은 튤립·코스모스를 선호하는 반면 40∼50대 장년 층은 국화·난 등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한생명보험이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고객들에게 꽃씨를 나눠주면서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 1만1천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꽃에 관한 의식조사 분석결과, 가장 좋아하는 꽃을 묻는 질문에 장미가 26·6%로 선호도가 제일 높고 난 12·3%, 튤립 9·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는 난을 가장 선호하고 다음이 국화·장미의 순.
10∼40대까지는 장미를 가장 선호하고 10∼20대는 튤립을, 30∼40대는 난을 각각 두 번째로 선호하는 꽃으로 꼽았다.
현재 기르는 꽃으로는 난이 42.8%로 가장 많이 키우는 화초로 나타났고, 선인장 15·5%, 국화 5·4%의순. 꽃 선호도와 실제로 키우고 있는 꽃 종류와는 크게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 가격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비싸다는 의견이 54·3%, 싸다는 응답이 23·9%, 적당하다는 대답이 21·7 %를 차지, 일반인들이 꽃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꽃을 키우는 이유로는 분위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41·0%,취미 21·9%,교육 8·6 %의 순서로 나타났다.
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용도는 선물이 50·1 %, 사랑 21·4%, 아름다움 자체13%를 각각 차지, 일반적으로 선물용으로 꽃이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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