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풍경 생동감 있게 표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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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지난 10여 년 동안 금강만을 그려온 중견한국화가 기산 정명희씨(47)가 3년만에 신작들을 모아 개인전「신 금강전」을 18일까지 서초갤러리(523-1213)와 청작미술관(549-3112)등 두 곳에서 동시에 갖는다.
정씨는 이 전시회에 금강과 그 주변의 풍경을 둔중한 적묵·적색기법 등 다양한 기법과 거칠고 빠른 필세로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풍경화 50여 점을 선보인다.
그는 한국 산수화의 토속적 아름다움을 새롭게 펼친 점으로 지난 89년 제1회 안견 미술대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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