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석 한국신기록 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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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전 국가대표 상비군 최정석(상무)이 3일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제47회 전국수영대회 3일째 남일반 접영50m 결선에서 26초14로 역영, 지난해 박병훈(한체대)이 이 대회에서 작성한 한국최고기록(26초16)을 0초02 단축하는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첫날 배영50m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거푸 수립, 기대를 모았던 이지현(부산 망미여중)은 배영1백m에서 한국최고기록에 1초54 못 미치는 1분6초16에 머물러 여중부 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국수영의 간판 이윤안(한체대)은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 남대부 접영50m에서 26초98의 기록으로 우승,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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