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고압선 애자 폭발/1호선 15분간 불통 퇴근길 큰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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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3일 오후 9시15분쯤 서울 신길7동 전철1호선 대방역 구내에서 고압선 애자가 폭발하면서 전철이 15분간 불통,퇴근길 승객 7천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이날 사고로 전동차를 기다리던 김춘희씨(32·여·경기도 부천시 남구 괴안동 91)가 애자 파편에 발목을 다치는 상처를 입었다. 이날 사고는 청량리발 수원행 S535호 전동차(기관사 박영복·39)가 역구내로 진입하는 순간 전력공급 고압선에서 스파크가 발행,고압선을 받치고 있던 애자가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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