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 23안다 "융단폭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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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포스콘(제철전기컨트롤)이 2일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통령배 실업야구봄철리그 제9일째 경기에서 홈런 6발포함, 장단 23안타를 터뜨려 농협을 16-5 7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5승1패를 기록,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해 7월 모회사인 포항제철에서 독립한 포스콘은 회사의 대대적인 지원아래 올 들어 대졸신인 8명을 대거 스카우트하는 등 대대적으로 세대교체를 이루었다.
주전 9명중 5명이 1년 생으로 짜여져 있는 포스콘은 2일 한 게임을 남겨놓고 6게임에서. 모두 69득점(게임당 11·5득점) 에 19개의 홈런(790개 중 29%), 그리고 36실점을 기록,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포스콘은 5승 중 3승을 콜드게임으로 장식했다.
◇제9일(2일·동대문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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