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민영」평균 4·8대1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2일 마감된 서울 수서지구 민영아파트에 대한 20배수 내 청약결과 평균 4·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은행 집계에 따르면 청약예금 1순위 20배수 내 가입자를 대상으로 3월 31일부터 2일까지 일반공급 분 2천6백15가구(27∼57평형)에 대한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만2천8백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청약에서 현대산업개발의 41평형 1군 6가구가 가장 높은 56대1의 경쟁률을, 같은 평형 2군이 다음으로 높은 25·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두진종합건설의 46평형 2군이 54가구에 73명이 신청, 1·3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당·일산 신도시아파트분양의 경우 20배수 내 1순위 해당자 대상 청약이 잇따라 미달사태를 빚었던 것과는 달리 수서지구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이 지구의 높은 인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당첨자의 채권액도 대부분 상한가(평당 1백99만∼4백7만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