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주변 4만여 평 주차·운동장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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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도봉구 지하철4호선 창동역 앞에 종합운동장·역세권 주차장·농산물공판장 등을 함께 갖춘 건축면적 4만7천 평 규모의 동북부 농산물유통 및 교통·체육센터가 들어선다.<지도 참조>
이와 함께 이들 시설을 제외한 5천5백 평 규모의 상업용지는 7월말께 일반에 공매된다.
시는 3일 옛 창동 유통단지에 건립할 예정이던 동북부 농수산물유통시장이 지난해 구리시 인창동으로 옮겨 짓게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창동104일대 5만2천5백 평 중 9천6백여 평에는 1천1백대 주차규모의 역세권 주차장, 2만3천여 평에는 동대문종합운동장규모의 종합체육시설, 5천5백여 평에는 농산물공판장이 건설되며 나머지 5천5백여 평은 백화점을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로 일반에 매각키로 했다.
시는 상업용지 매각대금(평당 1천만 원 추정)은 역세권 주차장 건설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7월까지 이 같은 도시계획 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 통과되는 대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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