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결정 일단 존중/고교교육 파행 안돼야/교육부 논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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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교육부는 3일 서울대의 94학년도 본고사 4과목 실시 확정조치와 관련,『대학자율의 신장이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내신성적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학이 자율결정토록 하였으므로 서울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러나 『서울대의 입시요강에는 도구과목이외의 3과목 이내를 권장한 정부방침은 물론 고교교육의 파행을 우려한 일선고교의 염려가 반영되지 않아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향후 출제등 입시운용과정에서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훼손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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