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운전자들 좋겠네~ 오토플랜 할부 '굿'...무료 보장서비스까지 덤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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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04년형 스포티지를 중고차 할부로 구입한 이 모(경기도 구리시)씨는 최근 금융사의 무료 서비스 덕을 톡톡히 봤다.
차를 구입한 지 10일째 되던 날, 엔진에서 나는 이상한 놀란 그는 곧 바로 지정 정비센터를 방문했다. 그러자 정비센터 관계자는 "쇼트엔진과 터보차저 이상으로 수리비가 180만원 가량 나온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꺼냈다.
하지만 그는 중고차를 현대캐피탈 할부로 구입한 덕에 단돈 5만원에 수리를 마칠 수 있었다. 현대캐피탈 측에서 수리비를 보상해 줬기 때문이다.
1996년 국내 최초로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시작한 현대캐피탈은 새 차는 물론 중고차 전용 오토플랜(Autoplan) 할부상품도 취급한다.
현대캐피탈의 '오토플랜 중고차 할부'는 ▶이자와 원금을 정해진 기간에 균등하게 나눠 내는 정액할부 ▶신용이 우수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저금리 할부 ▶월 납입금을 늘리는 대신 상환기간을 줄여 이자 부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다.
회사측은 또 중고차 할부 상담과 신청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는 물론 주요 온라인 중고차 매매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할부 한도금액 확인 및 상담신청 서비스를 한다. 온라인으로 중고차 할부를 할 경우 금리 혜택도 있어 시간 절약과 실속을 모두 챙길 수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 오토플랜 중고차 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중고차 무료보장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세계 최대의 다국적 자동차 품질보증 회사인 'The Warranty Group 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건설교통부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중고차 품질보증 기준(30일 또는 주행거리 2000km)보다 혜택이 최고 5배나 많다. 5개월 또는 주행거리 5000km 이내에 구입 차량의 엔진이나 미션에 결함이 생기면 수리 또는 교환해 주고 있어 중고차 매매상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단, 본인 부담금 5만원 부과).
특히 이 서비스는 제조사의 기본 보증기간에 추가,연장보증이 가능하다. 예컨대 제조사 기본 보증기간 3년(또는 6만km)인 차량이라면 총 3년 5개월(또는 주행거리 6만5000km)까지 보증을 해 준다. 대상 차종은 승용차와 RV 중고차 전 차종 및 1.4t이하 소형 상용트럭(7년 또는 주행거리 14만km 이내)이다.
성능 점검 통과 여부 등 사전 진단에 대한 제한 조건 없이 현대캐피탈 중고차 오토플랜 상품을 이용한 모든 할부 구입 차량에 대해 보증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할부금액 범위 내에서는 수리 금액과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보증해 주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단, 회당 200만원 한도).
게다가 국내 최고의 기술진을 보유한 현대·기아·GM대우·삼성·쌍용의 전국 2200여개 직영 및 제휴 정비업소를 통해 양질의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대캐피탈은 또 전국 48개 지점 외에 주요 도시에서 모두 10개의 '중고차지점'을,장안평 등 주요 매매단지 10곳에서는 포스트(출장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할부금을 계산해 볼 수 있고 ARS로 상담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최준호 기자
문의=현대캐피탈(hyundaicapital.com/154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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