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열기구」선수권대회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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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구미·일본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있고 우리나라에도 보급되기 시작한「열기구」국내 첫 선수권 대회가 경주에서 열린다.<사진>
한국열기 구동호인협회((585)0924)가 주최하고 경주 힐튼호텔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유니콘 기획을 비롯한 9개 단체 17대의 열기구 팀이 참가해 14∼15일 이틀동안 경주보문단지∼불국사주차장 상공에서 최근 가장 대중적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여우사냥」을 비롯, 근거리비행과 원거리비행 등 모두 9개 종목 경기를 벌인다. 국내에는 지난85년6월 (주)운남이 2대의 열기구를 도입한 뒤 꾸준히 동호인들이 늘면서 현재 전국에서 9개 동호인단체가 활약하고 있으며 단체마다 초보자 강습회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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